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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0 12A - 말말말 - 생일 - 여름, 끝(#2)
- 2009/08/27 123 - 모의;내일 - 산만함 - 결심;사람들 (1)
- 2009/08/26 123 - 반작용 - Check - Topics:자퇴 (1)
- 2009/08/25 1234 - 일상 시작 - 핑계 - Check - 존중
- 2009/08/24 프로이트 심리학
- 2009/08/24 내 인생을 결정짓는 긍정의 심리학
- 2009/08/23 123 - 생각 - 위키 - .
- 2009/08/22 2009 여름방학 기록 (3)
- 2009/08/21 12 - 도서관 - 머리 (1)
- 2009/08/18 12AB - AS - 부조 - 소집일1 - 예절교육;단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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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31 23:25123 - 무난함;음악에 맞추어 - 밀림 - 생일
월요일. 다시 또 한 주의 시작. 어쩐지 지난주만큼 떠있는 기분은 아니고(지난주의 기분을 표현하자면 on Cloud 9에 가까울 정도) 그냥 그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사진은 인화요청에 들어갔고 어느새 페퍼톤스 일색이었던 기분좋았던 MP3의 트랙은 에픽의 Swan Songs를 거쳐 4집 1CD정도로 내려가고 있다. 이제야 평소 수준까지 내려가는 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2
기분이 내려감에 따라 다시 공부를 어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당분간은 정신없이 달려야 지난주분까지 커버하는 '무리한 진행'이 가능할것만 같다. 나도 deca2마냥 무리좀 해둬야 할 모양이다. 나는 분명 오케씨 의견만큼이나 천천히, 꾸준히를 지향하고 싶지만 그나 나나 결국 상황은 각자의 위치에서 비슷하다. 각자 할 일이 밀려있는 것이다.
3
어쩐지 생일은 느릿느릿하게 다가왔다. 생각보다 많은 선물에 고맙기도 하고 여러모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마냥 좋은듯한 지금 상황만큼이나 기분 상쾌했다. 지금은 그저 그 다음에 있는 일을 예상하고 싶지 않다. 적어도 감정적인 '나'에게 있어서는. 다음을 생각하고 불안해 하는 일은 감정적으로는 부정적인 일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것은 또 다른 이성적인 이야기니까 다르게 보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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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30 20:5712A - 말말말 - 생일 - 여름, 끝(#2)
1
나는 말에 민감하다. 이건 거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이라 내가 사람을 대할때는 거의 최고 민감한 부분이다.
그렇다고 그 민감하다는 것이 욕에 있지는 않다. 욕은 그 사람의 환경을 나타내긴 하지만 그게 그 사람 자체까지를 나타내는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물론 너무 과한 욕이 남발된다면 재고해봐야 하겠지만.
하여튼. 나는 정말로 단어 선택을 충분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일날 기분 푹 가라앉히기 딱 좋은 발언이었다.
실수는 실수겠지만 그것에 대해서 본인이 '고의적으로 피한다'라니
2
어제 12시간 잠. 2000~0800. 오케씨 태권이 와서 영화한편 보고는 체력저질 3인방이 전부 퍼져버려서 원래 어제 나가려고 한 출사와 SW군 선물까지 전부 오늘 하게 만들어놓았다. 뭐 덕에 오늘은 자전거만 8KM를 넘게 달려버렸다.
둘다 괜시리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여전히 (위에서와는 앞뒤가 맞지 않지만) 막말해도 다 들어줄법한 몇 안되는 친구들이었다. 특히 오케씨는 그저 그자리에 있어준다는것만으로도 고마웠다. 충분히
A
사진은 작년같지 않음의 연속이다. 뭐 감각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사진기 자체를 좀 덜 잡다보니 잡다구레한 매너리즘에 점점 더 빠져버렸기 때문이겠지
3
간만의 사진 정리 후 곧 인화요청을 해볼 예정이다. 가끔씩 하는 인화요청은- 재미있다.:) 이번에는 가족사진과 내 개인사진이 위주고. 지갑형 사진도 몇장 뽑아놓을 생각이다. 즐거운 사진생활이다. 이제 성우 이후에 챙겨줄만한 생일자에게는 사진 한장씩 붙혀서 줘야겠지. 적어도 축제때는 귀했던 사진반의 내 엽서였으니깐:(
4
1덕분에 간만에 기분 축 가라앉은 하루다. 이번엔 꽤 오래 버틴 느낌이다. 방학 내내는 어떤 생각 없이 보낸 편이고 그랬고 개학하곤 여럿 귀찮을정도로 정신없게 놀았으니깐. 근데 보통 이런일 터지면 그 즉시 짜증나야 하는거 아닌가(.) 가끔씩 생각할때마다 나는 생각. 나는 그런 사람이다.
추가로 이번에 빌린 책은 파인만씨 2 와 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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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27 23:39123 - 모의;내일 - 산만함 - 결심;사람들
내일은 다름아니라 모의고사. 내 방학생활을 정리할 마지막 테스트이다.
나는... 기대한다. 이런식으로 솔직히 기대를 표현하는 일은 삼가해야겠지만. 지금 나는 살짝 기대하고 있다.
나를 바꿔놓기 위해 정말로 맘을 먹었다고 한번 정의한 내 상황에서 내일은 정말로 소중한 기회, 그 이상이다.
지금은 나만을 신경쓸 때다. 아직까진, 지금은 그렇다. 아직 나역시 남을 신경쓰기에는 너무 이른듯 하다.
2
너무 맘 편한걸 찾고 있었는지 이제는 좀 정신차려야지. 항상 도와주는 오케씨한테는 감사를 전해야겠지. 그런 생각만 가득찼다. 공부.. 글쎄다. 나는 별로 안한것만 같다. 누가 물어보면 답하듯이. 내 목표가 워낙에 크니깐 방학은 내 계획만큼 잘 보낸것은 아니었지만 기대 자체가 작으니깐 그럭저럭 보낸 것이다. 그런 식으로 오늘 하루도 지나간듯 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계획이 너무 감소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것 정도이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막장 하루
3
어느새 맘을 잡고 앞만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이제 다른 것에서 반쯤 벗어나 자신의 길 위를 달려나간다. 다른 것에 대해선 조금 덜 신경쓸 수 있고 편한 마인드를 가질수 있다.
맘을 잡은 척 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평소에는 위의 사람들과 비슷해 보일지 모르지만 자신에 대해 불확실한 느낌이 들 때 힘들어하게 된다.
잡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같은 일을 하지만 위의 두 사람들보다는 더 힘들어 하는 느낌을 갖고 일한다.
이 전적으로 주관적인 기준에서 나는 어디쯤 서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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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26 23:57123 - 반작용 - Check - Topics:자퇴
1
반작용에서건 무엇에서건 내 옆의 사람은 꽤나 고생했을 것이다. 그게 누구든간에.
나는 그저 심적으로 쉬기 위한다는 작은 목적까지 합쳐서 방학보충을 뺀 것이었다. 그건 물론 효과가 있었다.
적어도 과거의 생각들에 지배당해서 속이 아팠던 전보다는 훨씬 맘이 편해졌다.
하지만 교감과는 약간의 거리를 지녔던 친구들과 한달을 보냈다는 것은 내겐 또 다른 문제를 가져다 주는 모양이었다.
그 반작용일까. 그냥 지루한 학교에 대한 반작용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내가 약간 들떠있었을 뿐일까.
누군가. 맘편하게 지낼 사람이 옆에 있는건 한달여 전과는 또 달랐다. 정말로 편함이었다.
2
공부는 썩 마땅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수II는 여전히 괴악한 진도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수업시간을 총동원해서라도 보완해낼 전망이며 쎈과 같은 N제를 조금 더 풀어냄으로서 계산속도를 보완해낼 예정이다. 수I, 천일문의 경우에는 무난했다.
생물의 경우에는 심각하게 수업 참여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학의 경우 광학과 천체가 겹친 나머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직 수행평가는 거리가 먼 일이다.
중국어는 가장 곤란하다. 1. 어쩐지 기자재가 된 일. 2. 꼬이는 수행평가 3. 정신없는 수업. 으이구
문학은 무난하게 나가고 있다. 예습덕에 당분간은 걱정이 없을듯 하여 정말로 다행이었다.
이번 주는 그다지 좋지 않다. 공부하는 면에 있어선..
3
글쎄. 요즘은 다시 자퇴가 화두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물론 몇명에 한하여 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작년에 친구 뒤를 따랐다면 나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꽤나 자주 든다. 나는 그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정말로 자세히 생각하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적어도 농담의 선에서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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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25 23:371234 - 일상 시작 - 핑계 - Check - 존중
일상을 시작하였다. 말 그대로 일상에 나는 꽤나 지루해했다. 아니 조금 심하게 지루해했는지 공부 자체도 꽤나 안했다. 예상대로 머리..는 전개되었으나 자세한 사항은 충분히 많이 겪고 있기에 생략한다. 뭐 누가 해도 이러려니 하는 일이지만 내가 당사자가 되고 나면 당황하는 법이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 좀 많이 당황했다.
2
오늘부터가 꼬인다. 어제 약간 자고 오늘 약간 피곤해졌다는 이유로 당장 운동부터 포기하고 잠시 쉬는시간을 가지고. 이런 식이어서야 방학때보다 더 심한 의지부족에 시달리는듯 한 느낌이다. 나는 공부해야 한다. 나는 공부해야 한다. 이 생각이 어째서 학교에 가면 전혀 떠오르지 않을까. 아니 떠올라도 내 몸은 왜 따로 놀고 있었을까. 핑계는 적당히 대자.
딱 하나 핑계를 댈 것이 있다면 다름아니라 학교 기자재 문제였다. 방학 전에 부서진 케이블을 분명 반쯤 사비를 들여가며(집에 있던 재고급의 케이블..) 교체하였는데 이제는 TV가 맛이 간다. 나는 이제는 정말로 무엇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장 내일 기자재 사용시간이 2시간여에 이르는데 어쩐지 한심스럽다.
3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이야기도 잠시간 끄적여두기로 한다.
수학은 시험범위가 바뀌었는데 만만한줄 알았던 공간도형이 복병이었다.
야자에서는 수I의 분량을 유지하고 수II를 극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영어는 생각 이하의 수업이었기에 듣기와 문법 위주로 해두기로 한다. 정말 할것 없으면 천일문이나 신문기사를 읽고 말겠다.
화학은 생각대로 돌아갈 예정이기때문에 그냥 화학 II를 볼 예정이다.
아직 짐을 안챙긴 것이 너무 많아서 정리라는 것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야자시간은 정말로 잘 안돌아갔다.
나는 나를 관리해야 한다.
4
나는 감정적인 측면에서의 타인의 자유의지를 얼마나 존중해줘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잘 알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의지는 충분히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또한 감정적인 측면이기 때문에 나는 그 의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곧 그 의지에 대한 존중에 대하여 나는 나 자신의 선에 맞추어 존중해 줄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사람마다 이 생각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한 그쪽에 맞추어 존중해줘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다름아니라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남'을 바꾸는 것보다는 그나마 덜 어려울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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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기/읽어두기 2009/08/24 18:35프로이트 심리학
1
사실 원래 빌리려던건 '꿈의 해석'. 근데 이미 3권을 들고 있는 내게 그 방대한 책의 두께는 정말 2주 안에는 안되겠다라는 생각부터 들어서 결국 타협한 것이 입문서적 정도로 보이는 '프로이트 심리학' 이었다.
2
간단한 소개이지만 그 내용은 프로이트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적당한 깊이로 담아내고 있다. 내용이 썩 정리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에 어느정도 감만 잡혔지 이걸 읽거나 충분히 이해했다고 하기에는 같이 빌린 다른 책보다는 내용이 깊다.
대충 주요 내용만이라도 요약하자면 프로이트의 간략한 전기, 이드-자아-초자아와 그 기능, 상호관계, 행동의 원인으로서의 그들을 분석한다(소개한다.)
3
감상은 생략한다. 지금은 머릿속에 '담아 두기도' 바쁜 책이었다. 처음 읽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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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기/읽어두기 2009/08/24 18:06내 인생을 결정짓는 긍정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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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디 뻔한 책일지도 모른다. 사실 조금 찾아보다 괜찮다기에 빌려놓고도 맨 먼저 생각한건 뻔하디 뻔한 심리서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내용도 그렇고, 이래저래. 가벼운 책이기도 했다. 그냥 1시간이면 가볍게 읽고 덮을 수 있는것 같다.
하여튼 그런 책이었음을 먼저 밝혀 둔다.
2
책이 얇은 만큼 확실히 깊이는 얕은 편이다. 그렇게 많은 팁을 제시해 주고 있지도 않았다. 그저 제목만큼의 내용을 최대한 잘 드러내는것으로 저자도 독자도 어느정도 만족하는 것이다. 어찌 요약을 하고 싶어도 내용이 많지는 않다.
제목대로만 언급하자면 자신의 인생이 어떻길 바라느냐? 긍정적인 삶을 살 것인가 과거에 붙잡히는 힘든 삶을 살 것이냐. 그저 그건 너의 선택이다. 하지만 긍정적이면 너는 여러모로 좋아질 것이다. 이정도의 이야기가 아닐까
3
자기계발서 정도로는 적당하지만 제목에 걸맞게 어떤 것을 상세히 제시해 주고 있는것은 아니었다. 좀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가 싶은 부분에 대해선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아니 이런 책에서 기대 할 수 없는것인지도 모른다.
하여튼. 과학 서적이라면 공격당할법 한 '출처 부족' '인용 적절성' 논란이 있을지도 모를법한 내용이었다.
처음 예상도 딱 이정도였기때문에 결론만 말하자면 나한테는 좋았다.
근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집은거라면 이런 내용은 익히 보았을 것인데.. 라는 생각부터 들 꺼다.
추신이라면 간만의 우리나라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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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23 20:54123 - 생각 - 위키 - .
정리해 둘 생각.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자. 남들을 함부로 이해하려 들지도 말자. 몰이해는 인간을 해친다. 과도한 기대 또한 인간을 해친다. 그저 너 자신의 일을 해나가라.
과거에 묶이지 말자. 과거는 그 감정이 어찌됐던 지나간 일이고 바꿀수 없는 일이다. 그저 추억거리는 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추억이 나 자신을 괴롭힌다면 그건 회상이 아니라 그저 우울증일 뿐이다. 그런 바보스런 짓을 하지 말고 너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자. 그것으로도 내게 주어진 시간은 그렇게 많이 남지 않는다.
2
위키백과 사진술관련 편집시작. 아는바가 없다는걸 심각하게 깨달아서 당장은 사진학 서적부터 좀 읽어볼까도 생각하고 있다.
사진을 찍을정도로 사진기를 이해하는 것과 남에게 이해시킬 정도로 사진기를 공부하는것은 조금 많이 다른 모양이다.
정 모르겠으면 그냥 원래대로 화학하고 학교쪽으로 돌아가야겠지.. 지금은 화학쪽이든 영어쪽이든 전부 영어위키 번역위주인데다 그동네엔 '공정 이용'이 꽤나 많아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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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콘서트는 18-20 에픽하이 콘서트는 19일 그런데 중간고사는 9월 말. 뭐 그런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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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 2009/08/22 22:412009 여름방학 기록
방학때마다 기록은 하나씩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일찍(D-3) 남겨두기 시작하겠다.
General
전형적인 인문계 고등학생의 방학을 보냈다. 어느덧 한 해의 중반을 넘어가면서 다음해에 수능을 보는 반쯤 수험생의 입장이라는 생각에 방학 보충을 빼놓고 지난 기록에서 언급한 개인관리에 대한 자신감만 믿고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따로 기록하겠지만 결론만 짧게 언급하면 개인 관리는 '가능'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만족'이나 '쉬운 관리'는 아니었음 또한 밝혀 둔다.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다고 해야 하는데 이제부터 기록하겠다.
Family
우리 가족 내에 있어서는 그냥 그런 방학기간이었다. 더운 날씨에 할머님이 조금 힘들어하셨다.
방학 초반에는 제사로 인하여 큰고모를 제외한 대부분의 친가 친지들을 뵐 기회가 있었다.
가족간에는 돌아다닐 기회가 조금 있었다. 몇년만에 휴가를 다녀왔다. 덕에 잘 볼 수 없었던 외가 친지들을 뵐 수 있었다.
휴가 이후 가족들의 전반적인 체력이 저하되었음은 유의할 일이다.
Private
큰 건강상의 문제는 없으나 신종플루와 때가 겹쳐버린 단순한 코감기에 주변 여럿이 놀라는 정도의 일은 여러번 있었다.
독서실을 다니면서 독서실의 좋지 않은 환경의 영향이 조금 있어 감기가 낫지 않기는 했다.
체력적 문제와 독서실의 환경으로 인한 허리 문제는 조금 큰 문제가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방학기간의 두가지 목표중 앞에서 이야기한 개인관리의 문제는 어렵게나마 해 나왔고 그 결과는 내 생일날 나올 것이다.
또 다른 목표는 심리적인 면의 안정이었는데 확실히 솔로플레이가 도움이 되기는 했다.
바꾸려고 한 개인적인 마인드는 위의 사항을 통하여 확실히 다져놓는 계기가 되었으며 2학기중에는 조금 노력해볼 작정이다.
지난 기록과 마찬가지로 Work 에서 많은 사항을 언급할 계정이다. 경제와 같은 부분은 모두 고등학생에게는 생략한다.
Work
1
앞에서 이야기한 자기 관리는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TASK 단위의 서식을 만들어 생활하였다.
이 TASK 서식의 20건이 조금 넘는 자료에 의하면 평균 공부시간은 약 9시간 반이었고 최대는 11시간대였다.
같이 생활한 연준이나 태권이의 경우와 엇비슷하지만 진도 양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되고 있다.
생각보다 부족한 과목이 많아 떨어지는 집중력과 체력 속에서 진도 맞추는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
방학기간의 목표로 삼았던 수많은 참고서들 약 13권 가량은 한번 이상 공부되었다.
여전히 손못댄 참고서는 10여권에 이르는데 계획 수정도 계획 수정이지만 후반에 구입한 참고서의 영향이 크다.
주로 손 댄 과목은 거의 전과목에 이르는데 그래도 하루 최다시간 공부 과목은 여전히 수학으로 보통 4시간~5시간 선.
일본공대 준비에 필요한 과목중 화학II를 가장 먼저 한번 돌아봄으로서 일본공대 준비는 시작했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이번 해 말까지 완벽히 끝내는것을 목표로 달려나가고 있는데 외국어가 불만족스러운 면이 있다.
외국어의 경우 처음으로 TEPS를 보았다. 점수는 650점대로 목표를 크게 초과했으나 여기서도 문법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3
TASK LOG라는 방학용 플래너의 도입으로 다이어리는 휴면상태였고 이로 인해 다음주에나 다이어리가 다시 쓰일 전망이다.
이 플래너는 성공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고 복잡했다고 평해두겠다.
새로이 내 태도를 점검할 방식은 다이어리로 돌아간 후 정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제 자기관리는 '시스템화'되었다.
4
운동은 지난 방학보단 나아졌다. 2학기 말까지는 계속해서 1주일 4일을 목표로 운용할 것이다.
5
지난 방학과는 달리 특별한 개인적 프로젝트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유의할 일이 없음까진 알려 둔다.
Relationship
Blog
1학기 내내 쓴 글은 어느새 작년의 글들에 더하여 며칠 전 300번째 포스팅을 쓰기에 이른다.
버전2에서는 별 다른 차이가 없으나 일단 최대한 깔끔한 스킨을 만들어놓으려고 되도 않는 실력으로 끄적여 놓았다.
ETC
기간동안 본 영화는 1편이 있다.(영화관 뿐만 아닌)
기간동안 찍은 사진은 남겨진 사진으로서 약 293장이며 약 1GB에 이른다.(정확히 일치한다.)
8월에 주로 들은 앨범은 Peppertones의 Colorful Express이다.
바쁘려고 노력한 여름방학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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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21 23:4412 - 도서관 - 머리
1
아침부터 뭐 보는 사람이 그리 많은지 도서관에서만 효종이 성우 우OO 만남. 맨뒷사람은 중학교 동창이었는데 2년만에 만난 셈. 어째 그쪽이 먼저 알아보는데 서로 당황했다. 나는 중학교때 습관대로 살짝 얼었다.(..) 하여간. 며칠 안남았는데 또 볼일 있을까 싶다. 아니면.. 뭐 언젠가는 만나겠지. 끝.
2
(사실 그저께) 머리자름. 어쩐지 엮인 약속대로 18mm..-_-; 근데 별 느낌이 없다. 그냥 한달 이러고 살면 되는구나 싶었다. 덕에 성우와 효종이는 당황했음(.) 가족의 전반적인 의견도 그렇고 맘에 안들어서 다음번에 또 하래도 안할것 같다. 그나마 반곱슬인 머리덕에 생일즈음이면 머리가 좀 가라앉을 느낌이긴 하다. 그래도 중간고사까지는 거의 '지못미'일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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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18 23:5312AB - AS - 부조 - 소집일1 - 예절교육;단상
1초, Q1은 병원으로 갔다. 돌아온 Q1의 경우에는 만사가 잘 해결되어 금전적인 부담은 없었는데 당장 파우치부터 하나 사야 할것만 같다. 액정보호필름이고 뭐고 정작 서비스센터에서 잘 취급을 안할줄은 몰랐다. 하여튼 잘 해결되었다.
전자와 테크윈은 많이 다른지 1초의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전망이다. 생일 전에는 받아야 작년과 같은 사진을 건질수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그립이나 다이얼 둘 다 꽤나 걸릴 전망인것만 같아 마음이 무겁다. 나는 그렇게 험하게 안썻다고 자부했는데 말마따나 내가 마이너스의 손인지 내 손에 닿은 기기의 수명이 기록적이긴 하다. 딕플 제외.
2
글을 조금 빨리 쓰기로 하는데 내 손은 한글을 잘 몰라서 큰일이다. 하여간 오늘도 큰 사건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아니 떨떠름하다. 1년 새에 그렇게 큰 죽음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 유감스럽다.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죽음이 사회에 가져다주는 그 분위기가 더 유감스럽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에 이어 또다시 전 대통령의 사망.
결국 우리나라에서 어쩐지 어두운 2009년을 보내고 있다.
A
오늘의 메인이어야 할 소집일 이야기이다. 카메라가 없으니 사진이 없는것은 조금쯤 유감이다. 별다른것 없었다. 머리 자른 소수와 머리 긴 다수가 보였는데 어짜피 주말이면 나도 소수가 되어갈 것을.
사람들을 여럿 만났고 친구들을 조금 만났는데 옆반이 꽤나 많이 빠진터라 우리반에서 한번쯤은 방학때 보았던 사람들만 다시 보았다. 반갑다는 느낌의 친구들도 있기 마련이지만 독서실 라이프 이후로는 학교에 정이 꽤나 떨어져서 그런지 좀 지루하고 약간 답답했다. 그뿐이다.
B
넘어가기로 하고 이상한 일이지만 우리학교에서도 서부의 W고마냥 예절교육의 빈도가 늘었다. 매너의 수준의 예절인지 아니면 거의 의식의 수준의 예절인지 구분하기 힘든 정도의 예절교육이었다고 이야기해 둔다. 나는 이런데에 있어서도 꽤나 이상적인 것을 바라는지 그저 생각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인상에 영향이 있다는걸 부정할수는 없지만.
근데 한마디 더 하자면 예절과 정치는 조금 거리를 두었으면 좋겠다. 정치적 정적이라고 예의를 지키지 않는것은 조금. 나는 맨앞에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굳이 조XX씨를 언급하지 않았더래도 그정도 발언은 대다수의 사람에게 거북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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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기/스스로 바라보기 2009/08/16 23:39The Cosmos(#2)
만개한 이곳의 코스모스는 사실 개화기가 서로 엉켜있어서 위에서는 사진같이 꽃봉오리가 올라오는데 바로 아래에는 열매들이 옷에 달라붙고 있었다. 빠른 개화기를 가진 이 코스모스는 사진찍기엔 불편했다. 그냥 코스모스는 충분히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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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15 23:561A23 - 긴장감 - 만남 - 오늘까지 - 난감
솔직히 살짝 긴장되기 시작했다. 애들 보면 풀리는 법이지만 그와는 관계없이 내가 얼마나 공부했냐는게 문제니깐. 이제 공과 사를 좀 갈라두기로 맘을 먹자마자 드는 생각이 다름아닌 긴장감이라는게 조금 씁쓸한 상황이지만 하여튼 벗어날수 없는 이 수레바퀴 속에서 내가 기다리고 있는것은 내 생일 전날이다. 생일선물은 받아야지. 그게 쓰든지 달든지.
A
위에 누구 보면 풀리는 법이라고 했는데 다름아니라 재현이 만남. 같은아파트 뒷동이자 같은반인데 3주만에 처음이라니.
서로 다름아닌 광복절날 만나고보니 꽤나 당황했다. 긴장이 확 풀린다고 할까. 하여튼 뭐 다음주 화요일날 다시 볼 사람이니깐.
2
이로서 오늘까지 : 화학II 물리I숨마 언정보 This is Grammar 상권 실력정석 쎈수II(상) 생물1하이탑12권 + 텝스 성적표(...)
며칠 뒤까지 : 메가N제 바이블수2 WM This is Grammar 하권 영어메가N제 꿈틀현대시-고전시가 화학I수특
과연 나는 2009 겨울방학 기록 을 다시 써볼수 있을까?
이제 할일 : EBS 인강4개(수학수학수학영어) TEPS700 천일문심화-문법한번싹잡고 언어기출풀이 WM복습 수IIDQ
3
A에 덧붙힘 : 생활패턴 자체는 이제야 안정화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종종 드는데 어느새 3일 뒤면 학교를 다시 간다(.) 그리고 한 10일 있으면 또 개학이다. 뭐 항상 그래왔지만 참으로 난감스러울 따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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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12 23:4812 - 비염 - 상념
상황은 또 돌고 돈다. 또 아팠다. 멍.. 아프다기보다는 비염이 도진 편인데 그 원인이 독서실이라서 독서실은 갈수가 없고 가끔 나오는 재채기가 만만치 않아 병원을 다녀왔음에도 독서실 2시간 30분 버티고 포기(.) 이제 약타왔으니 좀 버틸수 있을까.
근데 이비인후과 가니 겪은건 다름아니라 냉방병 비스무리한 상황이 아니냐는 물음이었다. 그 더운 독서실에서?-_-
2
다시 생각에 들어가기로 한다. 내 머릿속을 자꾸 잡아먹어가는 이상한 생각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당장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피하는게 아니라 부딪혀야 한다는걸 다시금 깨닫는다. 물론 - 바쁘게 살면 그렇게 생각할 일 자체가 없으니 문제가 없는것도 사실이다. 이것도 저것도 사실인데 아무런 생각도 없이 산다는게 오늘같은 날은 만만치 않다.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예의 명상이라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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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11 23:3612 - Yearly Personal Project 3 -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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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Yearly Project : 3 계획 - 영자신문 읽기.
뭐 다 읽을순 없고 헤드라인만이라도 읽자는게 목표다. 이번엔 공개용도 아니고 그냥 읽겠음
원래는 C&C 번역을 공식으로 했어야 하지만 뭐 이번엔 워낙에 쉬우니 남들도 다 알겠지.:(
기간 : 지금부터
방법 : KH 홈페이지 10:30분경 1면 최고 헤드라인 기사 -> 인쇄 -> 읽음. 끝
상세 : 한글 서식파일 제작예정. 오늘의 날짜와 제목, 내용을 기재 / 수정하여 이용한다.
사유 : 우리나라 내용이고 보통 집에서 보는 신문에도 어느정도 내용이 있음 끝.
+@ : ALT+SHIFT+3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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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비온다. 그것도 빗소리가 창너머 들릴 정도로 많이 온다. 내가 언젠가 말했다. 로망이라고..(다름아니라 Project 2 계획글이다.-_-;) 근데 어쩐지 독서실에서 나오니 저녁이다. 당분간은 이렇게 살텐데 이러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아도 가끔씩은 기분이 어쩐지 늘어져 있을때도 있는 법이다. 내일은 또 상쾌하게.. 라고 해야 하는데 내일도 비온단다. 나야 뭐 빛도 못받고 사니깐 상관없겠지만 밥먹으러 나와서도 날씨가 울적하면 내 기분도 울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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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기/읽어두기 2009/08/09 23:23원소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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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전에 이야기한 화학의 변명 보다는 훨씬 흥미로워보이는 책표지였다.(저건 아님) 어쩐지 깔끔한 하드커버에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원소 모양이 뚫린 부분을 통해서 보여지는. 그냥 어떤 책인지가 훤히 보이는 책이었다. 하여튼 그래서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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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대해서는 앞의 두권에 비하면 좀 말하고 싶지만 여기서는 잠시 넘어가서 내용 자체는 원소 주기율표를 한 왕국에 빗대어 그 특성들을 전혀 어렵지 않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책이다. 화학의도레미가 그 엄청난 기호와 여러 화학식으로 참고서같은 압박을 주었다면 이 책은 은유적으로 화학II 원소단원의 압박을 느끼게 한다. 하여튼 비유 자체는 살짝 연령층이 의심스러워질때가 종종 생기지만 꽤나 괜찮은 편이고 그걸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들 역시 꽤나 깔끔하게 그려져있어 맘에 드는 편.
너무 어려운 부분이나 직관적으로 설명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싶은 부분은 과감히 뛰어넘는것도 괜찮은 부분이었다. 근데 좀 궁금한 부분이 생길쯤이면 뛰어넘어가는 부분이 종종 있긴 했다. 그냥 보던 참고서나 계속 볼 일이다.
하여튼 그런식으로 계속 설명하는 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주 탄생 이후의 원소생성 과정이었다. 아무래도 좀 들어보지 못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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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앞의 두권에 비하면 좀 부실하다. 비유가 비유인 만큼 말이 깔끔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기 마련이었는데 아무래도 그쪽에 있어서는 살짝 부실한 느낌. 뭐 내용 이해 자체에는 지장 없다. 그저 비교하다보니 그렇다는 이야기다. 과학 교양서란 책들이 거의 그렇지 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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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08 23:18123 - 체력저하 - 안산예술의전당(#1) - 장기하와얼굴들/요조(#3)
어쩐지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진짜로 혼자 사는 독서실생활은 지속되고 있다. 휴가 직후 급격히 안좋아졌던 컨디션에 좀 불길한 느낌은 들었는데 여전히 더운것만 빼면 많이 괞찮아졌다. 걱정하고 있던 허리상태는 그래도 7~8시간정도 아무일 안하고 앉아있는 정도로는 전혀 문제 없을 정도까지 나아졌는데 대신 체력저하가 걱정될정도로 심해졌다. 운동을 좀 해야겠다싶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오늘 공연 날씨를 생각하면 어제처럼 한바퀴 달리고 왔다가는 정말로 탈진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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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공연이란 말에 혹하여 오케씨가 부르길래 나갔다. 방학이 많이 남은 건 아닌데 한 3일만 연속으로 독서실에 박혀 있으면 햇빛이 그리워지곤 하여 그냥 저녁시간에 해야 할 것들 포기하고서는 나갔다. 예술의전당 코앞에 살면서도 사실 처음 가봤다.(.)
딱히 소개할것은 없고 중앙홀만. 아래 소개할 공연때문에 벽에 스크린을 설치하였다. 반대편 건물에 프로젝터가 있는 모양이었다. 서울 예술의전당만 매번 가다가 온터라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낮에 간다면 은근히 괜찮을법한 곳이 여기저기 보였다. 방학 끝나고 고잔역에 다시 해바라기 찍으러 갈 일 있으면 한번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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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축제가 계절마다 하나씩은 있다고 한다. 사실 사진을 취미로 잡은 입장에서 '사진 찍을만한' 축제를 노리게 되는데 그러고보면 봄의 거리극축제와 가을의 해바라기축제(?)를 제외하고 나면 그렇게까지 끌리는건 없는게 사실이다.
오늘같은경우에는 여름 축제의 마지막날이라고 하여 장기하와얼굴들, 요조를 초청하여(?)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한창 인디음악 찾아볼적에 알게되었던 둘 -장기하와얼굴들은 사실 너무 유명해졌지만- 이기에 어느정도 입장료가 있었어도 갔을꺼다. 대충 1시간짜리 콘서트. 사진이 다 비슷비슷해서 3장만 올려둔다.
미미까지 등장. 요조는 워낙 조용한 분위기의 곡이 많았지만 장기하와얼굴들은 꽤나 열광적인 무대였다. 무진장 덥길래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뭐 나와도 덥기만 했다. 자전거가 생각나서 조금 쉬다가 바로 왔다. 계속 언급하지만 더웠다.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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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기/읽어두기 2009/08/07 23:12살인의 해석
언젠가 내가 심리학에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끄적인 기억이 난다. 내 성격이 궁금한건 피할수 없는 문제인듯 하여 계속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읽다가 가져오신 책의 뒷표지에 프로이트와 융이 써 있는것을 보자 나는 급하게 호감이 갔다. 책 자체도 어디선가 들어본 제목이고 하여 바로 손에 잡힌 것. 이번 휴가기간에 노는건 노는거고 읽을건 이거다라는 생각을 하고 들고 휴가갔다. 책이 두꺼워서 카메라가방에 넣기에는 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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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문제는 둘쨋날 알수 없는 이유로 5시에 일어났다는 것. 보통은 아침잠이 적잖은편인 나였는데 그날은 어쩐지 잠 잘 생각도 안나고 바로 책부터 잡았다. 결과는 8시쯤 전부 읽고 덮었음.(.) 하여튼 그런식으로 빨리 읽고 계속계속 읽었다. 읽을거리도 없었지만 꽤나 흥미로웠다.
간단한 요약이라면,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때마침 같은 도시에 있던 프로이트의 제자인 주인공이 그 사건의 비밀을 탐색해 나간다는 메인 스토리를 가지고 움직인다.
책 자체는 다빈치코드 이후랄까, 하여튼 그 즈음 많아진 팩션의 형식을 따라가고 있다. 다만 다빈치코드등의 소설이 보통 현재를 시점으로 잡아 소설을 쓴다면 이 책에서는 그 당시의 상황을 시점으로 잡아 소설로 써내고 있다.
보통 유명한 팩션이 그러하듯이 꼼꼼한 고증 역시 눈에 띈다. 저자도 언급하지만 그 당시 풍습과 유행, 건물 위치까지 소설을 위해 바꾼 몇가지를 제외하면 당대와 거의 같을 정도.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언급된걸 보면 작가는 정말 고생했을것 같다.
근데 문제는 글 자체다. '흥미롭긴 하지만 어쩐지 몰입이 잘 안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다시 비교하자면 다빈치코드. 계속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예상하기 어렵게 흘러나가는.. 뭐 그런게 있는데다 읽고 나면 이게 결국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었는데 이 책은 그런 느낌까지는 안들었다. 들어맞는 느낌은 약간 부족. 사실 이게 문제가 된것이 맨 앞부분이라 처음에는 이게 무슨소린가 하다가 시작했다. 어머니가 그만두신 이유도 그때문인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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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프로이트와 융은? 그들은 사건을 해결해주는 탐정이 아니었다.(.) 사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햄릿의 해석에 대한 부분이 워낙 강하게 들어가서인지 그들의 모두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작가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부분만 보여주는 느낌까지도 들었다.(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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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과학교양서들하고는 달라서 번역이고 뭐고 없다. 그냥 깔끔하고 좋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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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기/읽어두기 2009/08/06 22:52화학의 변명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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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서가 한귀퉁이에 박혀 있던 책. 손때도 별로 안탄 책을 보고는 어쩐지 불안한 느낌도 있었지만 덥썩 집어들었다. 항상 그랬지만 과학쪽 교양서들은 그렇게 인기가 좋은 편이 아니다. 몇몇 예외는 있지만 화학의 경우에는 좀 더 심한듯도 했다. 하여튼 이렇게 불안한 느낌 속에서 집어든 책이었다. 묘한 제목과 함께 앞에 그려진 풀러렌도 살짝 불안했다고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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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간은 과장되어 있지 않을까 했던 작년의 가정시간을 반박하기에 적절한 내용으로 차 있었다. 1권의 향수는 그저 이것도 화학임을 보여주기 위한 사례에 불과했다면, 이후의 대부분의 주제들은 거의 소위 말하는 '환경론자'들의 근거 없는 주장들을 반박하는데 주력하는것으로 보인다. 다르게 말하면 그놈의 '합성 물질'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화학이 '변명'을 한다고 할까. 물론 저자도 말했지만 정말로 위험한 라돈, 납같은건 제외했다고 첨언해두자.
3
사실 그렇다. 역자까지도 약간은 불안했는지 역자 주를 달아놓았던 다이옥신의 위험성은 차처하고서라도 위에 있는 많은 물질들은 어쩐지 인공적으로 합성되었다는 이유로 무지막지한 비난에 직면해 있다. 작년의 가정시간도 그러했다. 이걸 먹으면 어찌어찌 된다고 한다. 그러니깐 나쁘다. 먹지 말자. 이런게 당연한 중론이었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정작 몇달 전에 인터넷에서 흘러들어간 몇몇곳의 글들을 보면 전혀 아니었다는게 드러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건 책에서 언급하던 MSG(L-글루탐산나트륨). 합성조미료라는 말만 들어가면 항상 공격당하는 신세곤 하다. 하지만 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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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부분은 의외고 신기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양이 적긴 해도 조금 상식을 넓혀두는 선에서는 도움이 될 법한 책이다. 번역은 며칠 후에 써내려갈 '원소의 왕국'보다는 훨씬 좋았고 원제 "The Consumer's Good Chemical Guide"에 대해서는 나름 적당한 센스였다. 차라리 원제보다 책의 목적을 드러내는데는 적당했다. 또 한마디 더 끼워넣자면 뒷부분에 학문적 내용은 전부 몰아 넣었다. 설명은 꽤나 상세하고 좋은 편이고 배치 자체도 꽤나 배려한듯. (화학의 도레미같이 다 나와있으면 정이 떨어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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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05 22:241 - 울진
가족여행, 정말로 오랜만이었다. 간단한 경로는 8/2일 집 출발 -> 충주 -> 울진 여기저기 -> 충주 이후 복귀
가는 길에선 대관령이 현재의 영동고속도로로 바뀌기 전의 강릉 방문 이후로 그렇게 차멀미를 해본건 처음이었던 것만 같았다. 라이트 없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골 국도 위에서 1시간을 구불구불 고갯길을 달려서 도착하자 속은 이미 뒤틀려 있었다. 중학교 수학여행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숙소에서 2일간의 밤은 영동지방의 무지막지한 저온현상으로 인해 함께 간 이모가족을 표함하여 꽤나 많은 수가 감기에 걸리는 참사. 분명 8월인데 두꺼운 이불을 덮고도 덜덜거려야 한다니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를 일이었다.
화요일 비가 온다던 기상청의 예보가 무색하게 맑았으나 그래도 마지막 날 빼곤 덥지도 않았다. 하여간 마지막날에 더웠다고 해도 이미 걸려버린 감기에 내 컨디션은 바닥을 쳤고 거의 자고 또 자는 생활의 반복이었다. 약 먹지 않고 그렇게 많이 잔 것도 꽤나 드문 일이었다. 2일차에 5시에 일어난 영향이었을지도.
그래도 일본때보다는 조금 덜 아픈채로 여행기간을 보낸 덕에 훨씬 편안한 여행이었음.
2
머리 비우려고 3일 포기하는 셈 치고 간 터라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살았다. 정말 머릿속이 텅텅..한 느낌은 좋았다. 이제 방학 시작이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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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04 23:42123 - 휴가 끝 - 몸살 - 두절
휴가끝 어쩐지 찍은 사진도 좀 있었고 내일중에 또는 이번 주중에는 올릴 생각. 울진은 분명 지도상으로는 멀지 않아 보였는데 예전 경주 간 이래로 가장 먼 거리를 돌아다녔다. 분명 충주에서 이동했는데 집에서 강릉가는 시간만큼이 더 걸리다니...-ㅅ-; 하여튼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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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를 갔다오면 도중이든 나중이든 아프다. 무척. 원인은 딱 하나 체력부족인데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약간의 발열과 함께 몸살기운 이러다 내일부터 제대로 일정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태산이다 그러면서도 낮잠은 퍼지게 잤는지 이시간에도 졸리지 않아 이 글을 끄적대고 있는게 현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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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인간들이란 참 부질없어서 다 연락두절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학교쪽 사람들은 100% 연락두절인 상황에 나는 급당황에 살짝 난감해졌다. 내가 뭘 했는데 이렇게 되어가는거지라는 생각도 약간 들고 이게 무슨 상황이냐는 의문도 많이 들고. 이게 무슨 일이래, 도대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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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09/08/02 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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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요. 방학 2주차여 안녕..-ㅅ-;; 텝스는 모의고사보다 충격적이었던 RC와 함께 안드로메다.Orz




